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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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나의 이야기 2022. 10. 16. 00:03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오늘의 시 류시화 시인님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입니다. 지금 당신 옆을 지켜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 사람이 사랑이라 불리는 사람이라면 오늘의 시를 함께 음미해봅시다. 한없이 나약해지고 또 한없이 보잘것없이 느껴지는 순간에도 그 사랑이라 불리는 사람은 늘 곁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리울 정도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