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 달력을 걸면서 김길순 새해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세상의 그 어디던 골고루 태양은 빛을 주려 하지요. 벽에 새 달력을 걸고 새로 한날 한날 지우며 우리 또 열두 달을 희망을 싣고 부지런히 달려가요. 사는 일이란 냉기보다 온기, 울음보다 웃음인 저 달력 칸들을 한 번씩 보듬아 보면서 포근한 마음으로 살아요. 삼백 예순다섯 개의 빈칸 만남과 헤어짐 가슴 뜨거운 날들 칸마다 마침표를 찍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