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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찾을 때 이러한 여자는

해바라기 진 2012. 10. 23. 06:08

 

 

 

 

 

 

 

 

 

 

 

 

 

 

 

 

 

 

 

 

 

 

 

                               배우자를 찾을 때 이러한 여자는                 

 

                                                                                                               김길순

 

여자는 대개가 상냥하고 다소곳한 듯 해야 매력이 있다고 본다.

첫째로 허영심이 많으면 안 된다. 노력은 하지 않고 백마 탄 남자를

원한다면 결혼까지 골인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내가 아는 친구의 딸이 34살이다. 이 아가씨는 남자와 만나기전

전화통화에서 부터 실격이 되는 것을 나는 봐 왔다.

 

자기는 직장인이지만 여름 겨울 두 번은 외국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에는 동남아 어느 나라에 갈 예정이다 라고 말하면서 같이 해외여행을

갈수 있냐고 묻기에 총각은 당황스러워서 그 말의 답변을 피했다고 한다.

 

결혼해서 차분히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는 남자에게 마음이 안착되지 않고

붕 뜨는 얘기를 한다면 아마도 나이가 더 들어도 시집가기엔 좀

어려울 것 같은 처녀로 보인다. 아마도 자기 부모님으로부터 여행 벽을

물려받은 것 같았다.

 

부모님이 젊었을 때 외국여행을 안가본 나라가 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리고

이민을 갔다 역 이민으로 다시 국내에 들어와 사는 집 딸이었다. 외국여행을 다닌

것은 흠이 아니라 경제적 받침이 돼 주어야 하니 하는 말이다.

그 부모님은 임대건물이 많아 다달이 월세가 많이 나오는 그러한 형편이라지만

그런 조건의 총각찾기는 매우 힘든 현실이다.

 

둘이 만나서 노력한 끝에 능력이

생긴다면 누가 말하랴.

 

단지 총각의 입장에선 부담스러우니 하는 말이다.

아무리 처녀가 미인이고 배운것이 많다 할지라도… 

보통 월급생활하는 총각이 결혼 후 바로 세계여행을

일년에 두번이나  가겠다고 선뜻 조건에 따라 줄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어디 좋은 총각 없냐고 만나기만 하면 딸

중매해 달라고 한다.

지금도 학벌좋고 돈 잘 버는 백마 탄 총각만을 찾고 있었다.

 

결혼 대상은 역시 벽돌 한 장부터 쌓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참된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본다.

부귀영화를 뜬 구름 잡듯이 잡으려면 모두가 흩어진다는 것을

산 교훈으로 받아 드려야 할텐데 하고 은근히 그가 염려 스러워진다.

                        행복의 조건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