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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면

해바라기 진 2013. 5. 28. 06:00

 

 

 

 

 

 

 

 

 

 

 

 

 

 

 

 

 

 

꽃을 보면

 

           김길순

 

 

 

 

  꽃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해 지고 즐거워진다. 그 이유는 꽃은 즐거운 미소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꽃처럼 웃음을 주고 늘 즐거움을 선사 하기란 힘들다. 화

분의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물을 주고 정성을 다 하듯 사람도 어릴 때부터 정

성들여 키워야지만 반듯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에 상대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는 자기의 아픔을 참고 희생을 감수 해야지만 꽃의 미소를 담을 수가 있다.

 

 

김소월의 시 산에는 / 꽃이 피네 / 갈 봄 여름 없이 / 꽃이 피네 / 산에/ 산에/ 피는 꽃은

/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 산에서 우는 작은 새요 / 꽃이 좋아 / 산에서 / 사노라네. 이

처럼 산에서도 미소를 담은 수많은 야생화의 미소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아름

다운 미소가 피어 날 때를 꽃보다 아름답다고 한다. 꽃을 보면 꽃의 미소를 닮은 자화상이

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