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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폭포 공원에서
해바라기 진
2013. 6. 9. 06:00
용마폭포 공원에서
김길순
용마 폭포공원에 가면
콸콸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볼 수 있다.
흙냄새 풀냄새도 향기롭다.
산새들 소리와 공원을
찾는 이들의 목소리도
폭포소리와 함께 화음으로 울려 퍼진다.
개미들의 행진은 쉴 사이 없이 줄을 잇고
진초록 이파리들은 자연의 터널을 만들어준다.
바람 닮은 그대 오지 않아도
반겨주는 산새있고 마음을 정결히
씻어내려주는 폭포가 있다.
풀잎 속 자연에 오래 있으면
내 가슴에도 풀물이 든다.
용마 폭포앞에서 청소하는 봉사요원과 어떤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