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국의 3대 전통민요 아리랑을 알아 본다

해바라기 진 2021. 9. 27. 00:02

 

 

 

한국의 3대 전통민요 아리랑을 알아본다 / 작성 김길순

 

아리랑은 국가 무형문화재 129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본래 노동요의 성격을 갖고 있었으나, 직업공동체·사회공동체의 문화적

독자성이 강한 노래를 넘어서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족적 동질성을 지탱하는 노래로 널리

알려졌다. 한국의 3대 아리랑으로는 <정선아리랑>·<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이 있고,

그 외에도 <춘천아리랑>·<본조아리랑>·<광복군아리랑>·<치르치크 아리랑> 등이 있다.

 

정선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1. 눈이 오려나 비가 오려나 억수장마 지려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2.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나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3. 정선읍내 일백오십호 몽땅 잠들여 놓고서
이모장네 맏며느리 데리고 성마령을 넘자

 

밀양아리랑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밀양의 영남루 찾아가니
아랑의 정절이 새롭구나

 

진도아리랑

(받는 소리)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1.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구부구부 눈물이로구나
2. 치어다 보니 만학은 천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3. 노다 가세 노다나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노다나 가세
4. 청천 하늘엔 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 속엔 희망도 많다
5. 약산동네 진달래꽃은 한 송이만 피어도 모두 따라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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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치크아리랑은 우즈베키스탄의 동포시인 김세일선생의 작품으로 90년대 국내에 알려진

시로, 우즈베키탄의 풍년벌(치르치크지방)을 중앙아시아 동포들이 지켜오며 개간하여 만든

옥토와 우리 동포들의 부지런함과 농사를 잘 경영한다는 내용의 시이다.

 

 

 

홍덕기 사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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