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연 휴양림에서
해바라기 진
2022. 6. 10. 00:03
자연 휴양림에서
김길순
일상 생활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될 수 있는 존재가 자연이라고 여겨진다.
자동차의 매연과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을 찾으면 알게 된다. 신성이 있는 자연은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고 그윽하다. 하늘 높이 우뚝 키대로 선 나무 사이를 거닐면 속진이 씻겨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문명의 소리가 동적이라면 자연의 소리는 정적이다. 자연은
신화적이다. 넓은 도량으로 친숙하게 품어준다. 자연 휴양림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배운다.
나무들마다 1년 걸려 나이테 하나씩 만들어내듯이 휴양림에서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서
쉬어가는 여유가 속도전에 휩쓸리는 현대인에게는 산소처럼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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