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박칼린 의 매력은 사진 다음 포토에서 남격 박칼린의 매력 김길순 그녀의 매혹적인 눈빛과 긴머리가 아닌 커트머리 속에는 그녀가 쏟아부은 예술 감독의 열정이 반짝이고 있다. 얼핏 왕년의 여배우 오드리 햅번의 커트머리와 시원스러운 눈매를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박칼린 감독은 한국계 아버지를 닮아 까만 눈빛에.. 전체보기 2010.09.06
구월의 우리는 구월의 우리는 김길순 오늘 우리는 산길을 지나 제천 청풍호수로 가네. 일회용 커피와 빈 노트 카메라를 들고서, 구월의 하늘은 높고 코스모스 피어있는 호숫가 사람들의 소리는 정겹기만 하네. 노을 진 하늘과 풀꽃이 물위에 아른아른 비칠 때 마이크로렌즈를 끼우네 남실거리는 물결도 내 시선을 맞.. 전체보기 2010.09.06
작년에 왔던 각설이 작년에 왔던 각설이 김길순 그 해 늦은 가을 날 옥양목 바지저고리에 동냥자루 어깨에 걸쳐 메고 사립문 안에 들어서더니 털석 주저앉아 시작한다. 어얼 씨구씨구 들어간다 아 저얼 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이렇게 곡식이 나올 때 까지 일절부터 십 절 까지--- 동.. 전체보기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