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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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용마산의 봄나의시 2022. 2. 15. 00:03
용마산의 봄 김길순 봄 햇살 가득한 용마산 공원을 찾았다. 수직으로 내리꽂쳤던 폭포 아래 운동장을 돌면서 심호흡을 한다. 싱그러운 숲속 어딘가에서 꿩들은 꾸욱꾹꾸욱 꾹 꾸욱 꾹 울고 비둘기는 꾸르륵 꾸르륵 운다. 자연을 꾸며내시는 창조주는 훌륭한 화가요 콘덕터--- 온갖 새들의 합창 소리 속에 "요한 시트라우스" 봄의 소리왈츠를 "캐슬린 배틀'이 부른 천상의 목소리는 핸드폰에서 흘러 나오고 뻐꾸기는 뻐꾹 쑤꾸기는 쑤꾹 봄날은 열리고 빛살의 미소와 바람의 애무 봄빛으로 자연을 연주하는 용마산의 봄. 공감은 아래 하트를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