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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보기 2013. 6. 8. 06:17

     

     

     

     

     

     

     

                                                           책

                                                                                                                                                                            김길순

     

     

    우리는 책이 아니면 세계의 명시인 소설가 철학자를 알 수 없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를 통해서 자아존재인 우리들 자신의 실존을

    해명하는데 철학적 사고를 발견 하게 되고, 톨스토이는 “여자란 것은 아무리 연구를 계속해도 항상 완전히 새로운 존재이다.” 라고 말 했다. 한

    국의 소설가 김동리는 “인간은 ‘무한을 인식할 수 있는 유한적 존재다. 따라서 인간은 유한적인 동시에 무한적 존재다.”라고 갈파 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애송 하는 김소월 시 진달래 꽃“ 나보기가 역겨워 /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임에게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면서, 그 임이 가는 길에 진달래꽃을 뿌려 주면서 사뿐히 즈려밟고 가기를 바라는 그 마음 세계가 얼마나 고운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시인

    이요 독립 운동가인 한용운은 침묵하는 초월적 존재로 알 고 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이시에서 떠나

    간 님이 인간적인 애인인가, 상실된 조국인가, 신앙의 주체인가 하고 여러 갈래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시가 폭넓은 의미를 내포하여 다양한

    상상을 가능케 라는 여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편의 시에서 애국을 위하여 불타는 심정을 가질 수 있고 시를 통해서 그 만큼 정신세계가 맑아 질 수 있다. 모든 과학자 철학자의 고귀한

    내용들을 읽음으로써 내면 의식에 지식의 앎을 쌓을 수 있는 것도 책이다. 책에서 지혜를 얻고 삶의 폭을 느낄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무책을 다 읽으라는건 아니다. 내용을 가려가며 읽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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