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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내심
    나의시 2014. 6. 22. 05:58

     

     

     

     

     

     

     

     

     

     

      인내심

                                   김길순

     

    오며 가며 듣던

    임플란트 치아 나도 하게되었네

     

    한동안 속을 썩혔던 어금니 하나였는데

    뽑아내고 그자리에

    임플란트 기둥을 심어줘야 한다기에

    치과 의사님 말을 듣기로 했네. 

     

    물위를 건널 수 있는 다리와 같은 역할

    잇몸에도 금속받침대를 심어주네.

    아픔을 참고 틀니를 감행하셨던

    어머니 생각

    고통의 시간은 그렇게 지나 가면서

     

    즐겨하던 운동도 멈추고

    집안에서 지나는 가깝한 시간들

    실밥 뽑는 날 기다리려니

    깊은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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