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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성
김길순
멋을 느끼는 기준은 모두 각각 다르다. 멋과 아름다움은 구별해야 한다.
미인에게서는 아름다움은 찾을 수는 있지만 멋은 미인에게만 국한 된 건 아니다.
멋은 자연스러운 것이 제격이고 한번 만난 후 또 돌아보게 하는 여성이 멋있는
여성일 게다. 멋은 젊은이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품성이 잘 갖춰진 노인에게서도 고목을 보듯 멋스러움을 느낀다.
가정 일을 착실히 하면서도 자기보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는 여성도 멋진 여성이다.
멋을 선별할 줄 아는 여성도 바로 멋진 여성이다.
뱁새가 황새걸음을 걸으면 다리가 탈이 난다는 옛말도 있듯이 자신의 분수를 정확히 판단 할 줄
아는 여성이 멋진 여성으로 비춰질 것이다.
멋진 여성을 선별하기는 쉬워도 진작 자기의 점수를 매겨 본다면 부족함 투성이임을 느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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