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기도
김길순
새로운 공감의 장에서 청포도가 익듯이
미숙한 글들도 알알이 익어가는
달로 거듭나게 하소서
남국의 햇볕이 포도주를 익게 해 달라는
“라이너마리아 릴케”
가을날의 기도를 생각해 봅니다.
특색 있는 블로그님들의
향기로운 방들도
7월의 청포도와 같이 알알이 익어 가겠군요.
파란하늘과 바다가 열려있는
자연 앞에
겸허란 자세로 감사하는 한 달로
매김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7월의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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