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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인 중랑천 아침나의시 2014. 7. 29. 06:01
비개인 중랑천 아침
김길순
빗물 불어난 중랑천
아침햇살 내려
풀 섶에 곤충들 이슬 머금네.
오리들 떼를 지어
물살 가르며 맴을 돌며
여름 시를 쓰고 있네.
물새들도 날개짓이 바쁘네.
끝이 보이지 않는 뚝길
여름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운데
자전거 타며 아침 운동하는 부지런한 시민들
태공들 벌써 풀 섶에 자리하고 낚싯대 드리우네.
비개인 중랑천 아침
김길순
빗물 불어난 중랑천
아침햇살 내려
풀 섶에 곤충들 이슬 머금네.
오리들 떼를 지어
물살 가르며 맴을 돌며
여름 시를 쓰고 있네.
물새들도 날개짓이 바쁘네.
끝이 보이지 않는 뚝길
여름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운데
자전거 타며 아침 운동하는 부지런한 시민들
태공들 벌써 풀 섶에 자리하고 낚싯대 드리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