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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몸 김길순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택하라 하면 나는 미와 사랑의 여신으로 나타난 고대의 나체화를 들것이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라 하면 1482년에 완성된 산드로봇티첼리(1444-1510)의 「비너스 탄생」같은 명화를 소개할 것이다.
이 그림에서는 맑고 밝은 생명의 힘이 생생하게 일렁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완전한 나체인데도 수치심 같은 것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아름다운 표정으로 살아나고 있다.
여자의 나상은 마치 새벽에 이슬을 머금고 피어나는 꽃의 아름아움 바로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에 여자의 나체화가 많은 까닭은, 여자의 몸에는 이 세상의 모든 형선의 미가 집합되어 있는 까닭에 생각이 있는 화가들은 신비로운 우주의 축소체로서의 소우주를 그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여자의 몸은 신비롭고도 아름답다. 여자의 몸이 신비 롭고 아름다운것은 여러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왜.보다는 '어쩐지' 의 영상이 와 닿기 때문이다. 신비로운것을 꼽는 다면 여자의 몸은 아이를 잉태한다는
그것이상의 신비로움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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