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라르고>를 들으며

    

헨델의 <라르고>를 들으며

                                         김길순

눈잎이 사푼사푼 내리는 창가에 앉아

독일 태생 헨델의 오페라,곡

연주를 듣는다.

미국의 흑인 가수 배틀(Kathleen Battle)이 

TV의 CM 송으로 불러 유명해졌다.는 이곡

오페라가 아니어도 연주곡으로 들어도
가슴 깊이 스며드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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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 p, mp

상상의 세계에서

무한대의 사랑과

그리움 아름다움을

부호로 표현해 본다.

        어느덧 휴식을 주며

사색에 젖게하는 헨델의"라르고"

오! 헨델이여

생애 "라르고" 를 들을 수 있어

이 순간 행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1685-1759)은 독일인이지만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로서, 특히

         런던에서 크게 성공했다. 그의 오페라 작품은 약 50곡이 현재 남아 있다.

         그 대부분이 고대(古代)나 중세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삼은 아리아를 나열(羅列)한

         오페라 세리아이며 또 카스트라토(castrato=거세 가수)를 주역으로 한 작품이 많기 때문에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공연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세계 제2차 대전 이후에 헨델 오페라 협회가

         설립되고 작품 연구가 진척되면서, 헨델이 죽은 뒤 백 년이 되는 해인 1859년 이후 적극적인 부활

         공연이 이루어졌다.

         지금은 대부분의 오페라가 전곡 녹음되었고 아울러 수많은 헨델 아리아 집이 나오게 되었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자연 발셩(發聲)에 가까운 유능한 카운터테너(countertenor)가 계속 생겨났기

         때문에 의욕적인 우수한 공연이나 녹음이 눈에 띈다.

   

                         윤지현 화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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