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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카네이션 빛깔나의 이야기 2024. 5. 8. 00:01
카네이션 빛깔
김길순막내딸 내외가
카네이션을 들고 찾아왔다
꽃바구니 채 들고 와서는
가슴에 꽃등을 켜놓았다.봄비가 내려도 좋고
봄바람이 불어도 좋고
이 좋은 날 끝없는 시간을
잡아 두고 싶어졌다.낳으실 때나 기르실 때나
밤낮으로 애쓰신 어머니 마음
그 정겨운 카네이션 빛깔이
딸아이 얼굴에 아른거리네.다음 이미지 발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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