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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터널을 지나 가니 울고넘는 박달재가 나오데전체보기 2012. 4. 21. 17:04
벚꽃 터널을 지나 가니 울고넘는 박달재가 나오데
벚꽃 터널을 지나가니 울고 넘는 박달재가 나오데
김길순
박달재 가는 길에 벚꽃이 만발했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 일행들은 아침 일찍 서둘러 버스 편으로 봄 경치를 보러갔다.
화사한 벚꽃은 꽃 터널을 만들어 주었다.
다들 감탄 없이는 볼 수 없을 만큼 벚꽃이 아름다웠다.
제천 청풍 호수에 한가로이 떠있는 유람선도 분수도 폭포도 보는 순간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박달재에 들어서자마자 유명하게 알려진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가 들려왔다.
박달도령과 금붕낭자의 애절한 사랑이 담긴 그 노래
천등산을 울리고도 남았다.
물 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도 가신님 보이지 않고
왕거미 어둠이 내리기전 박달재 동상을 뒤로하고
벚꽃 터널의 환송을 받으며 서울로 향했다.
청풍 벚꽃 길을 거니는 관광객
호수 속 분수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인공 폭포
청풍 호수 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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