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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온 '심지연 관현악당' 연주회를 보고나의 이야기 2018. 2. 11. 08:00
북한에서 온 '심지연 관현악당' 연주회를 보고 / 김길순
2월10일 토요일 강릉 아트 센터에서 심지연 관현악당 연주회가 열렸다.
처음엔 남과 북이 알 수 있는 노래 '반갑습니다' 합창이 있었고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애창곡으로 많이 불러왔던 곡들을 불렀는데
이선희의 'J에게' 그리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나훈아의 '사랑'
그리고 '사랑의 미로' '해뜰 날' '다함께 차차차''우리의 소원은 통일'
마지막에는 다시 만납시다 그 쪽 노래로 막이 내렸다.
이번 공연은 의상도 전 보다는 달라졌고 노래는 우리나라 가수들이
부르는 식으로 불렀기에 관중들에게 더 호응을 받은것 같다.
남 북간의 대화는 하지 않아도 노래로 연주로 서로가 마음의 소통이
되는걸 알 수 있었다. 예술은 예술로만 보고 들어야 함은 모두들 알리라.
추운날에 멀리까지 와서 노래와 연주를 해 준
북한 '심지연 단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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