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 칼라지붕
김길순
해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강철 칼라지붕들
빨강 아니면 원색으로 어우러지다보니
빈부귀천이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오래전 양철지붕은 비가 왔다하면
따닥따닥 따닥따닥
콩볶는 소리가 났었는데---.
빗소리가 시끄럽지 않아서 좋고
아가들 고이 잘 수 있어서 좋으네.
빈부귀천이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아침 일찍 하루여행을 다녀오기 위해서 7시에 나갑니다.
답방을 못한 분들에게는 돌아와서 하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녘의 봄바람이 베란다까지 날아들기를 (0) 2018.05.16 선유도를 다녀와서 (0) 2018.05.11 완도를 다녀와서 (0) 2018.05.04 느림과 여유로움으로 삶의 쉼표가 되는 청산도에 가다. (0) 2018.04.30 4월은 봄꽃이 있어 (0)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