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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과 여유로움으로 삶의 쉼표가 되는 청산도에 가다.
    나의시 2018. 4. 30. 02:00





                         



                       느림과 여유로움으로 삶의 쉼표가 되는 청산도에 가다.


                                                                                                   김길순


      서울에서 아침 7곱시에 출발해 완도에서 2시반 배로 50분간 배를 타고

      들어갔었다 . 이번 청산도 여행을 통해 유채밭 사이로 난 긴 언덕길을

      오르게 되었다.


      서편제 영화를 보면 첫장면에 청산도 유채밭 사이로난 긴 언덕길이 나온다.

      주인공 봉과 송화,동호 세사람이 부른 창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시작되는

      영화가 오래도록 뇌리에 잠재되어 있었기에 오르며 실감을 느꼈다. 


      배를 타고 들어가 바다풍경과 잔잔한 섬 마을을 보는 순간 

      복잡한 도심에서 찌든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온을 찾아주는 청산도였다.

     

      청산도에서 인상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구들장 논이었다.

      돌을 구들처럼 깔고 그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으로 자투리 땅도 놀리지 않았던

      섬 사람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청산도를 나와 다시 완도를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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