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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 속에는 김길순
내 가슴속에는 한 마리의 파랑새가 있습니다.
청명한 아침 대숲에서 재잘거리던 비비새도 있습니다.
초록빛 잔디위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던 첫사랑의
무지개 빛깔이 있습니다.
봄이면 참꽃을 따먹던 추억도 있습니다.
가을이면 고추잠자리 떼 지어 몰려오는 노을빛이 있습니다.
유년의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던 추억이 이젠
차츰 지워져 가고 있습니다.
뜬구름 같은 세월의 아쉬움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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