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에는
김길순
올 초부터 마스크를 하고
숨죽이며 사는 동안
산천초목은 초록으로 물들었네.
진초록 숲에는 매미가 울어대고
한낮을 달구는 태양열에
포도는 탐스럽게
송이송이 익어가겠지.
광복절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해방의 날을 기념하게 되고
푸른 하늘을 보고
땅을 보며
흙 다시 만져보자고
바닷물도 춤을 춘다고
감격하며 소원을 빌겠지.
류준엽화가 그림 ※ 공감은 아래♡를 이용해 주세요.
김길순
올 초부터 마스크를 하고
숨죽이며 사는 동안
산천초목은 초록으로 물들었네.
진초록 숲에는 매미가 울어대고
한낮을 달구는 태양열에
포도는 탐스럽게
송이송이 익어가겠지.
광복절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해방의 날을 기념하게 되고
푸른 하늘을 보고
땅을 보며
흙 다시 만져보자고
바닷물도 춤을 춘다고
감격하며 소원을 빌겠지.
※ 공감은 아래♡를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