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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오월
김길순
아름다운 자연이 초여름 바람에
실리어 우리 앞에 다가선다.
세상은 바이러스로 괴로워하고
마음과 몸이 말할 수 없이 오염되더라도
하늘은 옛날처럼 푸르르고, 정갈한
신록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하인리히 하이네의 아름다운
시정詩情 「참으로 눈부신 오월」의 시구,
해맑은 가슴 풀어 흐르는
저 물 소리
밤새도록 번뇌煩惱를 씻어 내리는
저 물소리
가야산 하늘가에 맴돈다.
정말 오월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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