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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강물처럼- 김길순나의시 2021. 4. 17. 00:05
강물처럼
김길순
해가 뜨고
해바라기가 해를 사랑하고
달이 뜨고
달맞이꽃이 달을 그리듯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다가
그리워 하다가
강물처럼 흘러 가고 있다.
어머니가 다녀가신 길을
내가 다시 다니러 와서
강물처럼 흘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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