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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문장가로 꼽히는 상촌(象村) 신흠의 시나의 이야기 2021. 9. 30. 00:02
● 한시 감상 - 불매향, 향기를 팔지 않아 ( 象村 申欽 1566~1628 )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 항장곡)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제 가락을 지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아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디 모습 남아있고
柳經百別又新枝(류경 백 별 우 신지)
버드나무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작성 김길순-공감은 아래 하트를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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