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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생의 낙서나의 이야기 2023. 12. 8. 00:01
인생의 낙서
김길순
인생의 발자취에는
지우고 싶은 사연들이 있지.
낙엽을 태우듯
태우고 싶은 사연도 있지
그러나
인생의 낙서는 지워지지 않아
지우고 싶은 글처럼
다시는 낙서를 말아야지
인생의 낙서를 지울수는 없지
칠판의 백먹처럼 닦여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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