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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시인 로랭생의 시와 그림전나의 이야기 2023. 12. 26. 00:01
구글 이미지 발췌 프랑스의 시인 로랭생의 <가엾은 여자>
마리 로랑생(1883-1956)은 특색 있는 프랑스의 화가이며 시인이었던 인물이다.
詩 <가엾은 여자는>는 상승 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연을 하나의 이미지의 단위로 하여 몰고 간다.
시는 각 연을 다음 연과 구별하여 단계별로 고조시키는 형식을 취하고 있음을 문장론(그 이론과 실제)을
보면 이혜가 빠르게 나와 있다.
가엾은 여자
로랭생
갑갑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여자는
쓸쓸한 여자예요
쓸쓸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여자는
앓아누운 여자예요
앓아누운 여자보다
더 한층 가엾은 여자는
버림받은 여자예요
버림받은 여자보다
더욱 더 가엾은 여자는
의지할 곳 없는 여자예요
의지할 곳 없는 여자보다
보다 더 가엾은 여자는
쫓겨난 여자예요
쫓겨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여자는
죽은 여자예요
죽은 여자보다
한층 더 가엾은 여자는
잊혀진 여자예요.- 김길순 작성-
마리 로랭생 그림전(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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