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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낙엽을 태우듯나의 이야기 2024. 10. 10. 00:01
낙엽을 태우듯
김길순
인생의 발자취 속에
지우고 싶은 사연들이 있지.
낙엽을 태우듯
생각을 태우면서 후회하면서
삶의 껍질을 벗겨내고
참된 글만 쓰고 싶었지.
인생은 낙서인가
썼다가도 지우고 싶은 글처럼
내 인생의 낙서를 지우면
칠판처럼 닦여지겠지.
김길순
인생의 발자취 속에
지우고 싶은 사연들이 있지.
낙엽을 태우듯
생각을 태우면서 후회하면서
삶의 껍질을 벗겨내고
참된 글만 쓰고 싶었지.
인생은 낙서인가
썼다가도 지우고 싶은 글처럼
내 인생의 낙서를 지우면
칠판처럼 닦여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