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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이수인 작곡 고향의 노래를 불러보면서 올립니다.
고향의 노래
이수인 작곡 / 김재호 작시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집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 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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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 30여년이 넘도록 KBS어린이 합창단을 이끌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심이 담긴 생활노래
동심과 고향을 기억하는 노래들을 만들어온 마산사람이죠
아름다운 가락과 노랫말로 서정적 느낌을 더해주는 곡으로.
합창곡이나 독주곡으로 자주 편곡되어 연주됩니다.
-작성 김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