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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다음 이미지에서 발췌해 왔음 봄눈
김길순
봄눈 오는 날 눈길을 가다가
문득 고향 하늘을 보네.
울타리 탱자나무 연초록 감도는 가시와
언덕 위 느티나무와 버드나무줄기에도
봄눈이 하얀 옷을 입혀주네.
하늘은 아직 얼어서 푸르고
땅은 어머니의 솜이불 같은
눈이 덮여 포근했다네.
유년의 그해 초봄
하늘처럼 얼었던 나에게
눈은 어머니의 기도처럼 내려서
솜이불 같은 봄 꿈을 수놓아주었다네.
구글 이미지 발췌
김길순
봄눈 오는 날 눈길을 가다가
문득 고향 하늘을 보네.
울타리 탱자나무 연초록 감도는 가시와
언덕 위 느티나무와 버드나무줄기에도
봄눈이 하얀 옷을 입혀주네.
하늘은 아직 얼어서 푸르고
땅은 어머니의 솜이불 같은
눈이 덮여 포근했다네.
유년의 그해 초봄
하늘처럼 얼었던 나에게
눈은 어머니의 기도처럼 내려서
솜이불 같은 봄 꿈을 수놓아주었다네.
구글 이미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