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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소리 11년 만에 커졌다나의 이야기 2025. 4. 27. 00:01
아기 울음소리 11년 만에 커졌다 / 작성 김길순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지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 3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2명(3,2%) 많았다. 늘어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출생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혼인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요즘 지방으로 여행하다 보면 아동이 없어 초등학교가 폐교 되고 텅 비어 있는
교실을 볼 때 매우 쓸쓸했다.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고 교실이 꽉 찬 모습을 보고
싶은 차제에 아기 증가율을 보고 기쁜마음 그지없다.
아파트 놀이터에도 아이들 보기가 그리 많지 않다. 사람 사는 세상은 역시 아기들 울음
소리와 시끌벅적한 놀이터를 볼 때 살맛이 더욱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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