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 말이 절실 한날
    전체보기 2012. 8. 26. 06:02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 말이 절실 한날

     

                                                                                                                   김길순

     

    어제는 비도 오고 시간도 저물어 가까운 거리지만 외출 했다 집에

    오려고 택시를 탔다. 기사 아저씨가 느닷없이 아주머니 사람이 죽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겠지요. 라고 했다.

     

    아니 죽기는 왜요. 너무 힘드시나 보네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데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나요.

    사람은 움직일 수 있고 생각 할 수 있는 자체가 행복이지요.

     

    세상에 마음먹은 대로 다 이뤄진다면 그 누가 노력을 하겠습니까.

    용기를 내시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저씨 힘내세요. 말을 하고 내렸다.

     

    오면서 철인 데카르트의 말이 생각났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생의 원동력인 에너지가

    생각을 만들어 주고 멈추지 않고 넓은 대지위에 나의

    생각을 가두는 일 없이 움직이게 해 주는 것이 고맙기 그지없었다.

     

    삶의 속도를 천천히 아니면

    가끔 빠르게 조율해 가면서 존재가 이어지는  삶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겨 보며 그러한 생生을 순리대로 살아 보고 싶게 해 주는 날이었다.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름과 태풍  (0) 2012.08.28
    신부의 웨딩드레스 위에  (0) 2012.08.27
    사슴을 보며  (0) 2012.08.25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면  (0) 2012.08.24
    ‘눈물’의 소녀상  (0) 2012.08.2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