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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가장 큰 새를 생각하며나의 이야기 2024. 11. 19. 00:14
하늘을 나는 가장 큰 새를 생각하며 김길순 세상에서 하늘을 나는 가장 큰 새는 ‘알바트로스’이다.‘신천옹(信天翁)으로도 불리는 이 새가 한 번 날기 시작하면 날개가 거의 4미터에 이른다. 지중해의 어부들은 하늘을 나는 이 새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에 모두들 경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하지만 이 새가 먹이를 위해 어쩌다 갑판으로 내려 오면 너무 긴 자신의 날개를 감당하지 못해 기우뚱거리며 제대로 걷지를 못한다. 이 때 짓궂은 어부들은 이 새를 괴롭히며 발로 차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죽이기까지한다.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보들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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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시절 박계주의 순애보 (殉愛譜)소설을 감명 깊게 읽은 기억나의 이야기 2024. 11. 17. 00:02
중학시절 박계주의 순애보(殉愛譜)소설을 감명 깊게 읽은 기억 김길순 박계주(朴啓周)의 장편소설 순애보(殉愛譜) 는, 1938년 ≪매일신보≫의 장편소설 현상모집에 당선된 작품으로, 1939년 1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연재되었고, 같은 해 10월 매일신보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당시 박계주는 박진(朴進)이라는 가명으로 응모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소꿉동무였던 최문선과 윤명희가 20여년만애 만나자 순결한 사랑이 열린다. 한편 익사직전에 구해준 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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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로렌스의 현대의 기도를 읽고나의 이야기 2024. 11. 14. 00:02
D.H. 로렌스의 현대의 기도를 읽고 김길순 D.H. 로렌스(1885.9.11~1930.3.2.) 영국의 소설가 노팅엄셔의 이스트 생. 아버지는 탄광부, 중산 계급 출신의 교양 있는 어머니의 격려로 열심히 공부, 노팅엄대학을 졸업. 교원 자격을 얻어 교사가 되었으나 소설(백공작)을 출판했다. 은사인 위클리의 부인인 독일인 프리다와 사랑하여 함께 독일로 도망했다. 귀국 후 결혼, 병약과 싸우면서 창작을 계속했다. 제1차 대전 중에는 스파이 혐의로 소설 (무지개)는 판매 금지가 되었다. 전후에는 이탈리아 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