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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의 중심! 부여전체보기 2012. 10. 28. 05:59
역사문화의 중심! 부여
국보 제9호 정림사지 오층석탑
백마강 황포돛대
구드래 조각공원에 있는 작품
생각하는 여인 조각상
돌 조각 공룡알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작품
역사문화의 중심! 부여
김길순
10월26일 아침8시30분 중랑 문인들은 함께 모여 버스편으로 부여를 향해 갔었다. 11시경에 내려
백제문화를 볼 수있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유적지 그리고 백마강을 찾은 후 시인 신동엽 생가를 찾았다.
코스모스와 노란 해바라기꽃이 우리들을 반겨주며 그 뒤로는 잔잔하게 흐르는 백마강에
황포돛대는 낙화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있고 관람객을 태우고 비단결 같은 물위를 떠 가고 있었다.
가을 바람을 한껏 마시며 가을 잔디를 밟았다. 역사적 부여의 숨결을 담고 있는 박물관에 들러서
수 많은 국보급 유적들을 새겨 보았다. 조상들이 스치고 간 손길의 흔적들이 마음을 뭉클하게 해
주는 시간 이었다.
국보 정림사지오층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중 1,500년을 지켜온 가장 오래된 탑으로 부드럽고
온화한 벡제문화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 있어 백제의 표석처럼 서 있었다.
주위에는 궁남지 인공연못으로 연꽃은 졋지만 연잎은 푸르게 주위를 밝게 해 주었다.
우리들은 점심식사를 연잎에 싸인 찰밥과 나물에 고기도 먹을 수 있어 든든한 식사가 되었다.
이어 시인 신동엽 생가를 찾았다. 평소 그 분의 시 "껍데기는 가라" 라는 시를 애송하고 있는
터이고 그 분의 강의를 가까이서 들어본 기억이 살아나 소년기와 청년기에 살았던 생가를 보니
만감이 교차 하는 순간이 되었다.
백제 문화 답사는 저녁 해가 붉게 서산에 걸리도록 찾아 보았는데도 아직 못 본 곳이 많았다.
시간상 다음 기회에 또 찾기로 하고 발걸음을 서울로 돌렸다.
부여를 찾을 때 마다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의 평정을 다스려 주었다.
백마강 시비 앞에서
중랑 문인들과 함께
즐겁게 춤추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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