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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필기에 형광펜 사용 달인전체보기 2012. 11. 7. 06:33
노트 필기에 형광펜 사용 달인
김길순
내가 아는 그 학생은 남학생이었다. 어쩌다 책과 노트를 보게 되었다.
시험 요점을 색상별로 잘 구별하여 언더라인하는 필기의 달인으로 소문이
나있었다. 여학생들의 과제물도 앞장서서 프린트 해주는 착한 학생이었다.
날마다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 남학생은 과 여학생들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과
커피를 가장 많이 사주는 친구라고 말한다. 물론 제 때에 졸업은 못하고 몇 차례지금은 가정을 가지고 좋은 직장인이 되었다. 그 필기의 달인이 책과 노트에
언더라인을 해가며 차분히 수업시간에 충실히 요점정리를 잘 했기에 그만큼의
결과도 얻었으리라고 본다.
부지런히 쉬지 않고 가면 거북이가 승리 한다는 그 말이 실감나게 한다.
그 학생은 친구의 아들이었다. 그 형광펜 초록 분홍 형형색색이 있는 책과
노트를 본적이 있었기에 책을 펼때면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렇게 요점 글귀에
칠을 해두면 이점이 많은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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