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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부드러움이다전체보기 2013. 1. 21. 08:38
사랑은 부드러움이다
김길순
사랑은 봄날 같은 따사로움이다
사랑은 소리 없이 내리는 눈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
사랑은 오래 참고 그리운 이를
기다릴 줄 아는 미학이다.
만나면 힘들었지 하며 격려해주는 사람
곁에 있어도 보고 싶고 헤어지면 금세 그립다.
사랑은 그리움과 기다림 사이에서
균형 있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얇은 냄비 사랑이 아니라
사랑은 오래오래 끓으며 잘 식지 않는
가마솥 같은 사랑이다.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은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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