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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 앞을 지나며전체보기 2013. 1. 25. 06:26
어린이 대공원 앞을 지나며
김길순
어린이 대공원 앞을 지나다 보면 안에 보이는 조형물엔
흰눈이 얼어 얼음으로 만든 조각품 같이 되어있다.
비는 부슬부슬 오지만 어린이를 데리고 관람하는 사
람들이 보였다. 비가와서 추워도 아이들이 동물을 보
고 싶다고 조르면 나올 수 밖에 없나 보다. 외국 사람들
도 꽤많이 보였다. 내 마음은 성급함으로 나무에 핀
얼음꽃 보다 봄에 핀 초록잎을 외국에서 온 이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하고 괜히 추운날 겨울비가
와서 미안하기 까지 했다. 한편으로는 겨울 운치의 느낌을
즐길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걸어가는 어린이들의 활기찬 걸음 걸이를 보니
자랑스러운 어린이 대공원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관람 후 돌아가는 어린이 가족들
어린이 대공원 정문옆에서 안쪽으로 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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