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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우리는
김길순
10월 우리는
산길을 거닐고 있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파란 높은 하늘 아래
코스모스 바람에 취하여
더욱 한들거렸다.
준비해온 일회용 커피와
핸드폰을 들고서…
마음으로 몸으로
폰으로 사진을 찍다가
은유를 메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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