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의 바람
김길순
색깔은 없어도 감각으론
분별 할 수 있는 계절의 바람
나뭇잎들도 서둘러 단풍잎
엽서를 만들 채비를 하네.
아직도 보내지 못한
초록엽서를 남기고
여름바람은 떠나가려 하네.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열의 샐비어 (0) 2014.08.22 내리는 비 (0) 2014.08.21 참(眞)이 들어가는 말 (0) 2014.08.13 천상병<아침>시를 생각하다 (0) 2014.08.08 어머니의 모습 (0)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