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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비발디(四季)나의 이야기 2017. 9. 4. 01:00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김길순
서양음악사를 보면 비발디(1678~1741)바로크 시대의 인물로서 그의 작품중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를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 봄,여름, 가을 겨울중
"봄"은 요정과 양치기들은 전원풍의 무곡에 맞춰 춤을춘다.
이 눈부신 봄날에 라고 봄을 설명한 글을 볼 수 있다.
"여름"은 봄에 비해 단조의 어두운 느낌이 강하며 숨 막히는 더위를 표현하는 듯
바이올린이 쉼표와 음표를 사용하고 하행하는 음형을 쓰면서 나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을"은 농부들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는 듯 다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된다.
"겨울"은 다시 단조로 바뀌어 겨울의 극심한 추위와 살을 에는 듯 차가운 바람을 바이올린의
날카로운 음향과 불협화음으로 표현하고 2악장에서는 따뜻한 방에서 불을 쬐는듯 아름답고
편안한 선율이 이어진다,
비발디 이후에도 사계절과 변화를 노래로 작곡한 곡들은 많지만
사계절의 전경과풍경, 사람들의 모습과 감성을 이처럼 다채롭게 묘사한 곡은 없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비발디의'사계'를 찾고 있는 것이라 본다.
김선향 선화예고 교사의 신문 발표의 글을 통해서 짧은 악보도 볼 수 있었고
비발디의 '사계' 내용을 더 잘 알 수 있었다.
밝은 금빛 머리색을 지녔던 비발디는 당시 '빨간머리사제'라고 불리며
유럽에서 당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우리도
비발디의'사계'를 들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봄이 어떨까요.
직접 곡을 들려드리지 못함이 아쉬움 크네요.
서양음악사 책을 통하여 각 시대별 연주자들을 알고 사계절 연주곡을 이 가을
들어본다면 더 풍성한 계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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