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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을 읽고나의 이야기 2017. 11. 15. 01:30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 김길순
나는 가끔 마음이 허전 할 때는 노자의 도덕경을 보면
인생의 무상함 속에서도 길이보이고 자신을 뒤돌아보며
오늘 하루에도 감사하게 하는 마음이 된다.
노자 도덕경 중에 와닿는 글귀를 올려 본다.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언제까지라도 존재한다. 왜 그런가 하면 자신의 목숨을
늘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토록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성인은
사람의 뒤쪽에 몸을 두고 있으면서도 실은 언제나 앞쪽에 있고, 바깥쪽에 몸을 두고
있지만 실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그것은 그에게 사심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바로 그 때문에 능히 그 자신의 이익이 성취되는 것이다."
위의 글귀와 같이 자신의 목숨을 늘리려 하면 다투게되고 자기의 욕망을 만족시키려
하면 해가 될 수있다. 땅과 하늘은 영원히 존재하고 인간은 한 세상을 살고 가는데
지나고 보면 빠르기 그지없다. 교만이 더해지면 스스로 화를 초래한다는 말을 오늘도
명심하고 부드럽게 인과관계를 해야겠다고 자신을 다짐해 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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