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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가수 선발전에서 일등 진은 임영웅이가 탔다.나의 이야기 2020. 3. 14. 22:16
미스터 트롯 가수 선발전에서 일등 진은 임영웅이가 탔다.
1위 임영웅 2위 영탁 3위 이찬원 4위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 순이다.
그동안 몇달간 100명의 예선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일등상을 타게 된 임영웅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사는 임영웅은 차분한 성격답게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어 요 며칠간 그가 불렀던 노래 <어느 60대 부부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으로 가슴 젖게 했다.
영예의 진1등상을 탄 장면과 그가 불렀던 곡 중 한곡을 여기 올린다.
-김길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 뜯눈으로 지새우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여기까지 왔는데 /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 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 이제는 모두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가네 /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이 그렇게 흘러 / 여기까지 왔는데 음~음
황혼에 기우는데 / 세월은 그렇게 흘러 / 여기까지 왔는데 음~음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길을 /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오 / 여보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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