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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태풍 제9호 마이삭이
    나의시 2020. 9. 4. 00:05

     

     

    9월 태풍 제9호 마이삭이

                                           김길순

     

    태풍 마이삭이 한차례 지나가더니

    250년 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허실 되어

    승용차도 아래로 빠져있네.

     

    추석 대목에 따려던 배가

    땅바닥에 수도 없이 떨어져 있고

    햇사과 값도 올라 시중에

    많이 보이지 않네.

     

    하늘도 무심하시지

    태풍피해까지 겹치니

    세상만사 힘든 일이 많구나!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지나다 보면 밤이 가고

    새벽 오듯이

    밝게 살날이 오리라.

     

     

    유춘엽 화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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