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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면 김길순
나에게 천만 다행히도 천운이 닿아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는
우매한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하여도 내가 처하게 되는
상황자체가 내가 바라는 바와 상반되는 환경이라면,
나의 바람은 성취될 수 없는 까닭에,
환경적 조건을 먼저
갖춰 가면서 배고픈 자와 외로운 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삶,
진실하게 베풀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
꿈이야 꾸지 못할까.
가족과 그리고 세계의 모든 이웃들과
영겁회귀永劫回歸를 생각한다.
하늘과 구름 사물이 영원히 있는 한,
그때도 지금과 같이 누가 시켜서도 아닌 아무런
보상이 되지 않는 글쓰기는 멈추지 않을 거라고.
우선 내 첫 번째 체험한 인생에 있어서 비어 있는
부분을 메울 것이 되므로
책과 펜은 늘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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