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움을 남겨놓고-김길순나의시 2021. 4. 16. 00:05
그리움을 남겨 놓고
김길순
화사한 추억을 짧게 남겨놓고
복사 꽃잎이 진다.
바람에
복사꽃은 지고
마음은 젖는다.
꽃잎이 지고
비바람이 멎으면
병아리 같은 연초록잎이
발랄한 자태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공감은 아래 하트를 눌러 주세요.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수선화 봄바람 - 김길순 (0) 2021.04.19 (詩)강물처럼- 김길순 (0) 2021.04.17 백목련이 (0) 2021.04.15 민들레 홀씨 (0) 2021.04.08 산 꽃들의 그리움 (0)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