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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국문학예술상 수상작 한승연의 연작나의 이야기 2010. 11. 10. 16:33
한승연 작가 프로필
한승연은 1966년 장편소설<바깥바람>을 상재하여 문단에 데뷔했다. 이어 여순반란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데올로기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 장편소설<그리고 숲을 떠났다>로 문단에 충격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여인의 내밀한 성심리와 사회적 소설<갈망>에 이어 장편소설 <묵시의 불>에서는 신과 인간의고리, 그 실체를 확연히 드러내 보임으로써 많은 독자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어 발표한 장편소설 <심상의 불길>은 그의 소설에 관한 문학적 영역을 대폭 확대시켜 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밖에도<성서로본 칠성님의 비밀>. <우주통일 시대>,<평화의 북소리>,<아! 무적>등이 있다.수필집<섬진강 파랑새 꿈>,현재 장편 소설 <슬픈 동행>, <사나이의 고독>, 사상서<매천 야록>을 집필했다.
◆ <매천야록>을 읽고 기억에 남는 줄거리 소개
울분의 세월을 시로써 승화시킨 매천 황현선생, 그의 삶과 어우러져 등장하는 많은 선비 학자들의 생애 역시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을 일컬어 암울한 시대가 낳은 명사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그들의 고뇌와 충정어린 삶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짚고 넘어가야 할 삶의 가치와 지혜가 무엇인가를 말해 주고 있다. 매천선생이 남긴 글들 속에는 지난 역사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강대국에게 국권을 침탈 당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점을 낱낱히 도전할 수 있게 지적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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