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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무엇인가 유종호나의 이야기 2010. 11. 17. 00:04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 졸업
뉴욕 주립 대학원에서 수학
현재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
저서<비순수의 선언> <문학과 현실>
<동시대의 시와 진실> <사회역사적 상상력>
<문학이란 무엇인가>등
시인이란 제1언어와의 사랑놀이를 평생토록 지속하는 사람이다. 그때그때의 낱말 선택에서 딴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유일자를 찾아내야 하는 시인은 개개 낱말에 대한 낭만적 사랑을 평생 고질로 앓고 있는 충직한 사람이기도 하다.
즐거움의 복원은 시 이해의 지름길이다.
즐거움은 그 자체가 선이며 그것을 빼고 인간행복을 홀로 서지 못한다. 각박한 터전에서의 귀양살이라는 삶에 대한 실존적 자각을 간직한 채 예술 향수의 시간에 우리는 지금의 여기에 쾌적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런 만큼 귀양살이의 상심은 덜어진다고 했다.
시란 무엇인가
차례
주체적 독자를 위하여
일탈의 시학
수수께끼의 시학
그늘의 시학
인지의 충격
숨어 있는 부호
맹아적 힘
시와 은유
관습과 모티프
시와 정치적 전언
시적이라는 것
말의 힘
부록
우리의 터주시인, 김소월의 시
청순성의 시, 윤동주의 시
고향의 노래, 신경림의 시
문학 경험은 다른 예술경험과 마찮가지로 이 세상 행복체험의 하나라 보고 독자를 위하여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상세하게 말해 주고 있는 이 책을 권해 보고싶어서 올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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