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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홍빛 시를 쓰고 싶은 가을날나의 이야기 2023. 10. 18. 00:01
주홍빛 시를 쓰고 싶은 가을날
김길순
가을엔 주홍빛 홍시로 익어가는
주홍빛 시를 쓰고 싶다.
불꽃같은 열정으로 사랑을 하며
사랑의 밀어도 수놓고 싶다.
화로를 다독이듯
밤새도록 사랑의 시를 쓰고 싶다.
벽난로에 불을 지퍼 그리운 이의
마음을 뜨겁게 데워 주고도 싶다.
오색 단풍처럼, 빨갛게 익은 홍시처럼
그렇게 고운 가을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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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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