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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의 소설 <목걸이> 결말 부분을 살펴 본다.나의 이야기 2023. 12. 1. 00:01
구글 이미지 발췌 모파상의 소설 <목걸이> 결말 부분을 살펴 본다
김길순
로와젤 부인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할까? 그렇지! 이미 빚을 다 갚았다.
이야기 못할 것도 없지 않나? 그녀는 가까이 다가갔다. "쟌느 아냐? 얼마만이야!" 포레스띠에 부인은 그녀를
미처 알아보지 못하였다. 이런 비천한 여자가 자기를 그토록 정답게 부르는 것에 무척 놀랐던 것이다.
"누구야?······나는 잘 모르겠는데 ······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어요?"
"어머! 나 마띨드 로아젤이야." 친구는 크게 소리쳤다.
"뭐! 마띨드라고 ······아이 가엾어라! 그런데 왜 이렇게 됐니!"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단다. 우리가 마지막 헤어진 후로 고생이 이만저만아니었어. 그것도 다 너 때문이지 뭐······
" 나 때문이라니······그게 무슨 소리야!"
"왜 생각나지 않아? 저 문부성 야외에 가려고 내가 빌려 갔던 다이아 목걸이 말이야."
"응,그래서?"
"그걸 잃어 버렸었잖니."
"뭐? 아니 내게 그대로 돌려주지 않았어?"
"그렇지만 그건 품질은 같지만 다른 목걸이야. 그 목걸이 값을 갚느라고 10년이나 걸렸지 뭐야 ······인제 해결은
다 되었어, 어떻게 마음이 후련한지 몰라."
포레스띠에 부인은 발길을 멈추고서 있었다.
"그래, 내 것 대신에 다른 목걸이를 사와따단 말이지!"
"그럼, 지금까지도 그걸 몰랐구나. 하긴 똑 같은 것이니까."
그녀는 약간 으스대는 듯한 순박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포레스띠에 부인은 크게 감동하여 친구의 두 손을 꼭 쥐었다.
"아이 불쌍해라! 마띨드! 내 것은 가짜였단다. 고작해야 5백프랑밖에 되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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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파상 작<목걸이>의 결말 부분이었습니다.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는 포레스띠에 부인의 마지막 대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작자의 인생관이나 개성 또는 기질에 따라 주제의 설정도 달라집니다. -작성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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